12월 4일(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업부(이하 사업부)는 2024년 12월 4일(수)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사찰경제 육성 및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및 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분석과 더불어 △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터치포굿 △ 성과보고 - 자비음식 협동조합(청주 월명사), 담마 협동조합(제24교구본사 선운사) △ 불교사회적경제조직 지속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실현은 “자비와 나눔”이라는 부처님의 실천적 가르침과 양극화, 빈곤, 고립과 소외, 기후위기 등 사회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종교의 역할과도 상통한다.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활동하는 불교사회적경제는 사찰의 경제여건 확충은 물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나누는 좋은 경제활동이 될 수 있다.
이에 종단에서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종단 차원의 창업컨설팅, 상품개발, 마케팅, 판로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여 총 26여 개 사찰 및 기관에 컨설팅을 지원하였고, 10개 사찰과 기관에서 협동조합 등을 창업하였으며, 2개 사찰의 판로지원을 연계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불교계 저변확대에 성과를 이루고 있다.
2023년에는 이런 성과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8개 기관이 모여 ‘불교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협의회’를 출범했으며, 다양한 지역과 분야의 불교사회적경제조직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기관별 현황공유와 사회적 동향을 살펴 불교사회적경제의 비전과 전략, 핵심과제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
사업국장 선안 스님은 “사회적경제의 핵심은 공동체입니다. 불교의 뿌리공동체가 지역사회 주체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바라며, 종단에서도 다양한 조직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