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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김해 장군차 특급이 2008 한국의 명차로 선정됐다.

2008 한국의 명차 품평회가 ’08차의 세계화전의 '우리 차를 세계화로'를 캐치프레이즈 아래 6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품평회는 녹차와 발효차의 두 부문의 차 품평과, 패키지 디자인 부문 심사로 나뉘어 이 방면의 전문가들에 의해 심사가 이루어졌다. 녹차 부문에서는 김해시 ‘장군차 특급’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발효차 부문에서는 ‘장군차 강발효차’가 농촌진흥청상을 수상했다. 또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는 보성군 '보성운림녹차'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국립품질관리원장상은 하동군 고려다원의 ‘옥천명차’, 농민신문 회장상은 보성군 보성제다의 ‘보성녹차’가 각각 선정됐다. 차디자인 부문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은 사천시 사천영농법인의 ‘차잎 하나’, 국립품질관리원장상은 햇차음의 ‘녹록’, 중앙일보사장상은 김해시 ‘장군차’(발효부분)이 각각 선정됐다.

품평 기준에서 차 부문은 맛(30), 향기(20), 색(20), 외관(15), 우린잎(15)을 중심으로 총 100점으로 평가했으며, 패키지 디자인 부문은 상품디자인(25), 팩키지상태(25), 포장재질(10), 기능성(10)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