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학회는 (財)백련불교문화재단, (社)어산작법보존회의 후원으로 불기2562(2018)년 8월 23일(목)부터 27일(월)까지 4박5일간 연세대학교 문과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韓中(中韓)近現代佛敎의 思想과 儀禮>를 주제로 『한중(중한)불교학술교류회』를 개최한다.

 

『한중(중한)불교학술교류회』는 23일 중국학자 도착, 환영만찬. 24. 25일 학술회의 및 답사. 26일 강원도 철원 DMZ 탐방. 27일 중국학자 귀국 순으로 진행한다.

 

24일과 25일 오전에 있을  학술회의는 중국측에서는 ▲赵文洪<中国社会科学院世界宗教研究所 党委书记> :  抗日战争期间日中佛教界对战争态度的比较; 항일전쟁 기간 중 일중불교계의 전쟁에 대한 태도 비교
▲魏道儒<中国社会科学院 学部委员/中国社会科学院 佛教研究中心 主任>：性徹禅师的“顿悟顿修”与中国禅学韩国化; 성철 선사의 ‘돈오돈수’와 중국선불교의 한국화
▲纪华传<中国社会科学院世界宗教研究所 研究员/佛教研究室 主任>： 北洋政府初期的佛教政策及 <寺院管理暂行规则>; 북양정부 시기의 불교 정책과 <사원관리임시규칙>
▲尕藏加<中国社会科学院世界宗教研究所 研究员/中国社会科学院 佛教研究中心 副主任>：藏传佛教密宗修学的建构与体系; 티베트 불교 밀교 수행의 구조와 체계
▲夏德美<中国社会科学院世界宗教研究所 佛教研究室副研究员>：东晋士人奉佛的文化背景与内容特色-以郗超《奉法要》为中心的研究; 동진시대 선비들의 불교신앙의 내용과 특색- 치초의 󰡔봉법요󰡕를 중심으로-
▲胡  静<中国社会科学院世界宗教研究所 博士后>： 韩国现代佛教的法脉及性彻禅师; 한국 현대불교의 법맥과 성철 선사 등을 주제로 여섯 명의 학자가 각각 발표한다.

 

한국측에서는 ▲辛奎卓(延世大, 교수) : 朝鮮의 近現代佛敎關係法令과 禪敎講學傳統
▲朴仁錫(東國大 불교학술원, 조교수) : 退翁 性徹의 臨濟錄 講說과 海印叢林
▲吳容錫(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 성철선사의 看話禪法 一考
▲車次錫(東方文化大學院大學校, 교수) : 性徹 撰, 󰡔百日法門󰡕의 핵심 철학
▲釋法眼(魚山作法學校, 학장) : 現行 韓國水陸齋의 樣相与特徵
▲李誠雲(東方文化大學院大學校, 연구교수) : 韓國佛敎儀禮의 實態와 課題 및 그 解法의 實狀
▲尹昭喜 (위덕대학교, 학술연구교수) : 한국 현대 불교음악의 流行과 反芻 -<성철이야기>音盤을 통하여 - 등을 주제로 일곱 명의 학자들이 발표한다.

 

이번 불교학술교류는 불교학술을 내용으로 중국사회과학원의 외이따오루(魏道儒)교수와 연세대학교의 신규탁(辛奎卓)교수 간의 ‘화엄과 선’ 관계로 불교학술 방면에서 오랜 기간의 교류를 인연으로 학술 세미나를 열게 됐다.

 

양국의 두 교수는 불교학 연구를 매개로 한-중의 이 방면 학자들이 서로 지속적 교류를 오래 전부터 다짐해왔다. 2017년 신규탁 교수의 북경 중국사회과학원 발표를 계기로, 실행에 옮겨지게 됐는데, 한국 측에는 신규탁 교수가 총괄 책임자가 되고, 중국 측에는 魏道儒 교수가 총괄 책임자가 되어, 한 해는 한국에서 개최하고, 다음 해는 중국에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사정이 가능한 한 계속할 예정이다.

 

주제를 <한중(중한)근현대불교의 사상과 의례>로 잡게 된 데에는, 중국사회과학원 측에서 현대한국불교를 알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 생산된 논문을 기본적으로 중국어로 중국에서 발간할 것을 목표로 단행본 출판을 논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