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미래세대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와 공동 주최로 불기2562년 8월 22일 오전 10시 전법회관 3층에서 ‘낙태죄’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해 청와대 누리집 국민청원 게시판에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미프진) 도입’ 청원이 23만 명을 넘어서고, 5월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헌법소원 공개변론’이 진행되면서 ‘낙태죄’와 관련된 논쟁이 또 다시 일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불교의 생명관을 짚어보고 불교적 관점과 입장을 도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월 ‘<집담회> 낙태, 화쟁의 눈으로 이야기하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자리다.

 

박 사 북칼럼니스트의 사회로 변신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와 이미령 불교칼럼니스트가 각각  ‘낙태죄 논쟁, 무엇이 문제인가’, ‘종교가 사회문제를 다루는 입장’을 발제하며 이어 이채은 대불련 활동가와 신호승 전 화쟁위원이 토론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