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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은 8월 21일 복지관 식당에서 이 지역 어르신 500명을 초청해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계탕 나눔행사에는 ‘울산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박명옥, 이하 울사모)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삼계탕 재료 손질부터 조리와 배식을 도왔다.
 
봉사에 동참한 박명옥 울사모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서 기분이 좋지만, 건강이 좋지 못해 복지관에 못 오는 어르신들께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는 복지관에 못 오는 어르신들에게도 찾아가는 봉사를 기획해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