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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죽음을 어떻게 보는가<br>불교에서 천도재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학종기자 urubella@naver.com 2012-05-04 (금) 14:34
대승정법 재가결사 법림(法林)이 주관하는 5월 법림 대중법회가 5월 6일(일) 오후 2시부터 ‘중생의 죽음과 천도재’를 주제로 동국대 대각전 법당에서 열린다.
이번 법회는 ‘재가 선지식’으로서, 정사(正邪)를 가리는 법문으로 명성이 높은 적연 이제열 법사를 법사로 봉행하는 법림 대중법회 11번째 법회다.
법림은 지난 10여 차례의 법문을 통해 불교의 정수를 올곧데 전하는 한편, 재가불교 운동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그 역할을 확대해 가고 있는 중이다. 부처님의 ‘자등명 법등명’ 가르침에 따라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하는 재가불자들의 모임인 법림은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 빌딩’에 새로운 교육관을 마련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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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정법 재가결사 법림의 스승인 적연 이제열 법사의 설법 모습. 미디어붓다 자료사진.
조계종 종정의 추대식 법어에서 사용한 언어가 비불교적이라는 공개 비판을 통해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한 법림의 스승 이제열 법사는 “앞으로도 법림에서는 부처님의 정법에 어긋난 것에 대해서는 성역 없이 비판할 것”이라며 “옳고 그림을 가리는 기능이 상실된 한국불교계에서 파사현정을 통해 정법을 현양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이며, 그것이 법림의 출범의 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제열 법사는 이번 5월 6일 법회에서 천도재에 대한 올바른 의미와 올바른 이해를 설파할 예정이다. 천도재에 대한 정확한 뜻을 이해함으로써 불교의식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아울러 천도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바른 정신에서 벗어난 관행과 실태에 대해서도 메스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법림 대중법회는 법문을 마친 후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법에 관한 수준 높은 토론을 벌이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누구든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법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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