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 스님)는 지난 2월 8일부터 3박4일간 여주 신륵사 교육관에서 후보생 16명, 요원 33명 총 49명의 예비 군승에 대한 동계교육을 개최했다.<<strong>사진>

올 해 파송 예정인 15명이 포함된 교육생들은 군승교육편람 매뉴얼에 따른 각종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특히 인근 7군단 호국상승사 법당에서 현장 의식/집전 습의와 설법 스피치 능력 등을 배양함으로서 군승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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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의식/설법 습의, 포교비전 발표, 인격지도/상담기법, 포교방법론 등이 주된 프로그램이었으며 후보생, 요원, 파송대상자로 구분되어 각각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11일 회향식에서 교구장 자광 스님은 법문을 통해 “군승의 기본임무는 수행정진을 바탕으로 한 장병 포교이므로 수행과 포교에 매진해야 한다”며 “군승으로서 자질이 없는 자원은 언제라도 그만둬도 좋으며, 한국불교의 미래가 여러분들에게 달여 있음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군종교구에서는 예비 군승에 대하여 학기 중 교육, 동하계 방학 중 교육, 입대전 교육 등으로 나눠 최정예 군승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