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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가 2008 서울관광대상 국내부문에서 최우수서울여행상품으로 선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 스님은 6월 2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템플스테이 사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부터 시작돼 2004년부터 조계종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현재 서울의 8개 사찰을 중심으로 전국 87개 사찰이 템플스테이 지정사찰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템플스테이 한국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부각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또한 내․외국인들에게 인상적인 정신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 공로와 한국불교가 가진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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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 스님은 “산사에서의 하루가 생활에 쫓겨 사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대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장을 제공해온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호응을 해주었다”며 “차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나누는 스님과의 대화, 숲 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에 마음을 열수 있는 여유, 평등의 뜻과 청결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발우공양, 자연 속에서 참선과 수행은 가려진 자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전세계인들에게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