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올해의 불이상 수상자에 각현 스님과 황순일 교수가 선정됐다.

불이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조)는 6월 11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불이상 수상자로 연구분야에 동국대 황순일 교수를, 실천분야에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황순일 교수는 초기부파불교를 전공하고 있는 불교학자로서 폭넓은 연구를 통해 불교학 부분에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으며, 각현 스님은 불교계 사회복지분야에 선구적인 인물로 1990년 연꽃마을을 설립해 노인복지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하고자 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크게보기

불이상(不二賞)은 한국 불교계의 활성화와 새로운 재가불교, 여성불교의 위상을 설립코자 만들어진 불이회(회장 홍라희)가 1985년부터 시행해온 상으로, 매년 연구․실천 2개 분야에 걸쳐 탁월한 가능성을 보인 불교계 역군들을 선정해왔다.

상금은 각 분야별 1명씩 1000만원으로, 올해의 불이상 시상식은 7월 5일 오후 2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