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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지에서 출토된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이 4월 23일 오전 조계사에서 500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불교중앙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일반에 공개하는 황룡사지 출토 부처님 진신사리는 조계사 일주문에서 이운식을 갖고 조계사 대웅전으로 옮겨졌다. 이 사리는 4월 23일 하루만 조계사 대웅전에 모셔졌다가 불교중앙박물관으로 다시 옮겨진다.

이운식은 범하 불교중앙박물관장이 조계사 주지 원학스님에게 사리를 인도하고, 원학 스님이 부처님 전에 사리를 올리는 의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증명으로 한 이운법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