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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네트워크, 세월호 단식농성 동참

모지현기자 | momojh89@gmail.com | 2014-09-19 (금) 18:00

전북불교계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단식에 참여했다.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는 9월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전주한옥마을 풍남문광장 세월호특별법 제정촉구 국민단식 동조농성장을 지켰다.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간 세월호 참사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의 단식농성 28일 째에 동참한 것이다.

이날 농성장에는 전북불교네트워크 유지원 공동대표가 24시간 농성장을 지키고 회원들이 서명운동과 리본 접기 세월호 특별법의 진실 알리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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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루 동안 덕산 스님(자성과쇄신결사본부 총괄부장)과 법진 스님(완주 송광사 주지), 각정 스님(완주 송광사), 도원 스님(전북불교대학 학장, 김제 청운사 주지), 백운 스님(제천 대각사 주지) 등 스님 등의 격려 방문이 줄을 이었다.

또한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와 곽인순 자연음식문화원 이사장, 대불련전북지부 권기철 지부장, 김성규 전주불교청년회장, 이화선 전북불교청년회 부회장 등이 농성장을 방문 회원들을 격려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전북불교대학 학장 도원 스님은 “하루를 안 넘기고 잊어야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304명의 희생자를 남긴 세월호는 천년이 가도 잊지 않고 어려운 재난을 잊지 않고 일어나지 않도록 불자뿐만이 아니라 다 같이 대오각성해서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제도를 깊이 있게 손질하여야 한다”면서 “불자들이 호법 신장이 되어 위정자나 기득권을 가진 자들이 국민에 대한 농락이나 어렵고 약자에 대한 방관 등이 없을 수 있도록 화엄신장의 역할을 해야 된다”고 사회참여를 강조했다.

권기철 대불련 전북지부장도 “경주리조트 사건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젊은 청년과 새싹들이 억울하게 죽어가 마음이 착잡했는데 수습하는 과정에서 정부에 더욱더 실망했다”면서 “유족들이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다시는 이러한 억울한 희생자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바라면서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는 전북지역 시민단체들과 4대종교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전주, 익산, 군산, 김제, 정읍, 남원 등지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24시간을 주기로 2-3명이 릴레이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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