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비의전화(대표이사 도현 스님)에서는 2014년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아동 마음자람(정서지원) 멘토 양성 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사회복지재단 및 지역아동복지센터 등에 아동마음자람 멘토 2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상담 관련된 자격증 소지자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들을 아동의 정서지원을 위한 멘토로 양성하고, 지역아동복지센터 등에 파견하여 여성의 사회참여와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에서 양성하는 멘토는 보살핌으로 상징되는 여성의 강점을 바탕으로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앞두고 있는 초등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한다. 이로써 단순히 경험과 지식의 조언과 물질적 후원을 하는 기존의 멘토와 달리 심리상담적 접근을 함으로써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비의전화는 교육 수료생 중 우수한 20여 명의 멘토를 선출하여 멘토 1인당 8회기에 걸쳐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에 따른 비용은 여성가족부 기금에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자비의전화(02)737-7378)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