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생존선언국민운동본부(이하 생명생존운동본부)가 8월 30일 조계사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지난 3월 종교계, 시민사회, 교육계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세계 자살률 1위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한 후, 국가적 손실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하여 결성을 추진 한 후 반년 만에 역사적인 창립식을 갖게 됐다.

창립식에 앞서 동 단체는 하루 평균 42.6명, 34분에 1명꼴로 자살하는 대한한국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울지역 일대에서 자살 없는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생명생존 운동본부는 8월 30일 오후 4시 조계사 관음전 뜰앞에서 열리는 창립식에서 생명 토크 콘서트와 홍보대사 위촉식을 함께 연다. 동 본부는 창립 이후 생명존중 문화, 교육, 예술사업 및 자살예방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창립식에 이어 선업스님과 개그맨 이승환의 토크 콘서트, 가수 전미경과 김정호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생명생존운동본부의 발기인으로는 김영태 한일병원 이사장, 반산 스님(쌍계사 승가대학 강주), 도현 스님(불교상담개발원 원장), 도성 스님(불교자살예방협의회 회장), 부명 스님(인천 몽운사 주지), 김근중 목사, 김성진 신부, 우세관 교무 등 45명의 각계 인사들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