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멘토’ 혜민 스님을 초청해 마음치유 콘서트를 연다.
불교 사회복지지설 종사자와 조계종 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한 이번 콘서트는 8월 22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실시된다.
사회복지재단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 여유 없는 지친 삶으로 흔들릴 때 어떻게 나 자신을 내려놓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쳐있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봉사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의 여유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혜민 스님은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고 현재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와 뉴욕 불광사 부주지로 재직 중이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지난 2013년 ‘종교계 차세대 리더 1위’에 선정됐다.
한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전국에 160여개의 시설과 대한불교조계종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강연과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기관 소속 종사자와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 불교계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