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조계종 직할교구 불자를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불교자원봉사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불교신문과 함께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세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복지재단은 캠페인 10년차를 맞아 ‘자비나눔으로 함께하는 직할교구 불자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8월 12일 화계사에서 서울 강북지역 사찰의 불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13일 약수사에서 서울 강남지역 사찰대상으로, 18일 인천불교회관에서 인천지역 사찰을 대상으로, 20일 진관사에서 서울 강서지역 사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에서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최종환 사무국장의 ‘사찰의 사회적 역할과 자원봉사’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주민정 부장의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자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김동훈 부장의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만들기’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교육 수료자 전원에게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참여사찰에는 자비나눔실천도량 명패가 전달된다. 이후 일정기간 활동과 교육을 이수하면 ‘대한불교조계종 자원봉사단’ 단원으로 등록돼 단원증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