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사진)이 ‘TV조선 2014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동국대는 김 총장이 7월 23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TV조선 2014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참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4 경영대상은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과를 창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 총장은 2011년 취임 후, 제2건학을 목표로 하는 RE_START Project를 통해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3년부터 동국대만의 차별화된 인재육성을 위해 국내대학 중 처음으로 학생들의 취업 희망진로와 역량 수준을 비교 및 분석하고 개발하기 위한 드림패스(Dream Path)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2014년엔 교양교육 전담 학부대학 ‘다르마칼리지(Dharma College)를 설립, 학문의 융합적 특성을 보다 충실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지속적인 개혁과 경영 혁신을 통해 동국대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도 받았다.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성과평가 및 통합적 자산관리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시행했고, 올해부터는 교수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보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진화된 대학경영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 인프라 확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연구진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제적 연구논문도 과거보다 크게 늘렸다. 기부금 모금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김 총장은 동국대를 글로벌 지식사회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2014 경영대상은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으며,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분야별 전문 경영지도자를 참교육, 창조경제, 미래혁신, 글로벌 등 모두 1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