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오는 7월 13일 오후 3시 수덕사 황하루에서 ‘충남 내포지역 포교현황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제57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찾아가는 종책 연찬회’로 지역 교구본사를 방문해 현장 중심의 지역 포교대안을 논의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연찬회에는 제7교구 수덕사와 말사, 포교원 종무원들이 참여해 충남내포지역 포교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연찬회는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포교원 포교국장 노휴 스님이 ‘충남 내포 포교,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나’를 주제로 충남 내포지역 포교 환경과 주객관적 역량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남 서해 포교의 지향과 목표, 주요 과제를 살피고 지역포교와 관련한 종단의 역할에 대해 고찰한다. 토론에는 간월암 주지 정암 스님과 화암사 주지 동준 스님이 나선다.

아울러 수덕사 포교국장 경학 스님은 ‘충남서해 포교의 중심, 수덕사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교구포교 행정 시스템 구축에 따른 본사의 역할 수립, 본사와 지역 사찰간 포교행정 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문제점, 지역전법 인력 네트워크 구축안 마련과 당면 과제 등을 발표한다. 토론은 고명석 포교원 선임연구원과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