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 이하 민추본)는 7월 10일 오후 6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통일대박, 그 후…’를 주제로 6차 월례강좌를 실시한다.

김진환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가 강연하는 이번 6차 월례강좌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과 ‘드레스덴 선언’으로 이어졌던 상반기 남북문제를 정리하고 하반기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을 예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우리 민족의 숙명이자 대세인 통일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갖는다.

민추본은 “올해 초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에서 통일대박이 언급되면서 많은 남북문제 전문가들은 남북관계에 대한 혁신적인 변화를 예측하였으나 지금까지 남북관계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두고는 더욱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8.15를 기점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새로운 대북카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8월 교황 방한과 9~10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 북측 선수들의 참가는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불자들이 민족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