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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봉은사(주지 원학 스님)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진행하는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도담도담 캠페인’에 1천만 원을 지원했다.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은 7월 1일 오후 1시 40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만나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봉은사는 매년 자성과 쇄신 5대 결사 중 평화결사도량으로서 남북 교류 협력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은 영양결핍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북녘의 아이들에게 영양식과 의약품을 지원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한편 민추본의 도담도담 캠페인 후원금은 현재까지 1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민추본 측은 “봉은사의 후원을 비롯해 정기후원, 현장모금, 파주시 등 지정 기금으로 모인 금액은 5천여만 원이며 지난 6월 열린 ‘북녘 4대 화가 그림전’으로 마련된 도담도담 기금 등 총 1억여 원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민추본은 이 후원금으로 북녘의 아이들에게 구충제와 수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