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단개혁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법등 스님)는 7월 1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종단개혁 20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10일 종단개혁 20주년을 맞아 거행된 기념식에서 열린 ‘94년 종단 개혁의 의미와 성과’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세미나로, 개혁 이후 20년 동안 이루어진 종단의 변화 발전은 물론 문제를 진단하고 평가하는 각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무원을 중심으로 한 3원에 대한 평가(유지호 불광출판사 주간) ▲ 종회 중심의 정치 권력구조에 대한 평가(중앙종회 부의장 법안 스님) ▲본말사와 신도회에 대한 논의(박재현 월정사 종무실장) ▲재가단체, NGO, 정부. 언론 관계에 대한 논의 (윤남진 NGO리서치 소장) 등 네 가지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토론에는 각각 손혁재 교수, 곽병찬 한겨레신문 대기자,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이영철 콘텐츠 개발연구원장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