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 스님)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한일 불교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환경위원회가 주최하고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와 일본불교참여불교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왜 탈핵인가(김익중 동국대 교수) ▲기후변화와 탈핵, 그리고 녹색불교(최원형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소장) ▲후쿠시마 상황과 일본불교의 탈핵운동(일본참여불교네트워크 히데히토 오코치 스님)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히데히토 오코치 스님은 2011년 3월 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내에서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온 일본참여불교네트워크의가 전개한 시민사회의 탈핵 활동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