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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회(회장 홍라희)가 제정하는 2014년 불이상 수상자로 김영진 동국대 조교수와 동출 스님(설법연구원장)이 선정됐다.

불이상은 불교학 관계의 학술적 역량과 불교의 대승적 이념을 구현하는 실천적 정신을 고취하고자 연구와 실천 2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연구분야 수상자로는 김영진 e동국대 조교수가, 실천분야 수상자에는 설법연구원장 동출 스님이 선정됐다.

29회 연구부문 수상자인 김영진 교수는 중국 근대 불교학을 중심으로 한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불교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천 부문 수상자인 동출 스님은 지속적인 불교 문서 포교활동을 통한 불서 출판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각계 불교활동가를 꾸준히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불법을 실천하는 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각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7월 7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불이회는 한국 불교계의 활성화와 새로운 재가불교, 여성불교의 위상을 설립코자 만들어졌으며, 1986년부터 에서는 한국 불교계에 참신하고 훌륭한 불교인들에게 더욱 알찬 성과를 기대하고 한국 불교 중흥의 선구적 역군이 될 인재를 육성하고자 불이상(不二賞)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