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 주지 덕문 스님은 6월 19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을 만나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덕문 스님은 “동화사와 대구 파계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 온 국민이 함께 아파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해 소중히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자승 스님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아름다운동행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학교 건립 사업에도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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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가 세월호 희생자 지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조계종 총무원 사서실장 심경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동화사 주지 덕문 스님. (사진=아름다운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