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통한 교훈과 종교인의 역할을 재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여성위원회(위원장 정경연)는 6월 1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 1층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생명존중, 세월호 참사를 통한 교훈과 종교인의 역할’을 주제로 ▲생명의 존엄성 - 세월호 참사의 현실과 교훈(박재순 씨알연구소장) ▲세월호 참사의 현실과 종교인들의 역할(불교사회과학연구소상임연구원 재마 스님) 주제발표와 그룹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KCRP 여성위원회는 토론의 결과를 결의문 형태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미나에 앞선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각 종교별 기도의식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