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힐링사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비의 쌀을 전달했다. 삼광사청년회가 주관이 되어 지난 5월 19일 오전 11시 사하구에 위치한 구평복지관 2층 강당에서 치러진 이번 전달식에는 주지 무원 스님, 삼광사 청년회 회원 및 지역 내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은 삼광사 청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지원은 물론 정서적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에게 ‘러브 미(米)’ 3㎏와 행복선물세트(생필품)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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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부산 삼광사청년회가 주관한 '러브미' 전달식이 지난 19일 있었다.

전달식에서 주지 무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께서는 재산이 있어 보시를 하면 중간의 즐거움이고 몸과 입과 마음이 청정하고 슬기롭게 많이 듣는 것을 좋아하는 일은 최상의 즐거움이니 지혜 있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며 “요즘은 가족이 노인들을 돌보지 않는 시대로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의 어려움을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부분을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실천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박한 현대 사회에 가족의 의미에 대하여 다시금 상기시키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노인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