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된 불교계의 서울시교육감후보 초청 좌담회가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 조계사 내 안심당 3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불교생명윤리협회(대표 흥선 스님)와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이수덕), 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상임단장 진관 스님) 등 세 단체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맞아 각 후보를 초청해 교육철학과 정책을 청취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청된 후보 고승덕, 문용린, 조희연(가나다순)은 기조발언으로 자신의 교육철학과 주요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이 시대 바람직한 교육환경 및 현 교육환경의 문제 ▲학생자살문제/학내폭력문제에의 대응 ▲특정종교 강요 문제 ▲환경/에너지전환/역사관 등에 대해 상호 질의응답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