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와 조계종 포교사단(사단장 곽명희)이 생명나눔운동 확산을 위한 홍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장은 5월 14일 생명나눔실천본부 법인 사무실에 각각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며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 치유사업 등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정보 공유와 업무 연계 등을 시행키로 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불교 포교와 연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 공동 홍보를 하면 불교계에 더욱더 큰 생명나눔운동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요즘 우리 모두 세월호 사건으로 슬픈 이별을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더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장기기증 희망등록 확대로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명희 포교사단장은 “불자로서 부처님께 배운 생명존중사상을 널리 실천할 때가 왔다”며 “장기기증 홍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알리는 것과 같기에 포교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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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희 포교사단장과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