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명상포교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제56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에서는 김재성 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가 ‘명상포교,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나’를 주제로 명상포교의 정의와 역할, 범주, 현대명상의 조류, 명상포교의 전개 방법 등을 논할 예정이다. 토론은 오원칠 한산사 간화선 수행학교장과 조준호 교수(한국외대)가 한다.

인경 스님(명상상담연구원장)은 ‘명상포교의 역할과 종단의 과제’를 주제로 국내 불교명상의 현황과 앞으로의 역할, 전망을 살펴보고 불교계와 종단의 과제, 명상포교 지도인력 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토론은 조계종 교수아사리인 일중 스님과 정운 스님이 나선다.

포교원은 “지금까지 명상에 대한 여러 조명이 있었지만 금번 연찬회에서는 포교적 관점에서 불교명상의 정의와 범주, 역할과 그 전개방법, 종단차원에서의 명상포교를 활성화하는 방안과 지도인력 양성체계 등에 중점을 두고 다루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