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향적 스님이 쓴 선시 해설서 <선시-우리를 자유롭게 한다>(조계종출판사)가 지난 주에 이어 2주째(4.13~19) 불서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최근 많은 불서를 출간하고 있는 ‘비움과소통’이 펴낸 ‘염불선지식’ 정목 스님(정토원)의 <일체경계 본래일심-삶의 모습이 법문이다>가 2위로 급상승했다. 동명이인은 유나방송 정목 스님의 책 <비울수록 가득하네>(쌤앤파커스)가 3위를, 목경찬 교수의 <연기법으로 읽는 불교>(불광출판사)가 4위를 차지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펴낸 <절에 가는 날-한국불교의 세시풍속과 일생의례 바로알기>(조계종출판사)와 일아 스님의 <담마빠다-빠알리어 직역>(불광출판사)가 5, 6위를 차지해 불교계를 대표하는 조계종출판사와 불광출판사가 베스트불서 10에 각각 2권의 책을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장기간 1위를 고수했던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휴 한겨레출판)는 봄꽃처럼 10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