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도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를 12월 20일 발표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축하메시지에서 “박근혜 당선자의 대통령 당선을 진각종 진언행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제 분별로 나누어진 민족의 갈등과 대립 현상을 이해의 장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며, 이해는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덕목이자 서로의 아픔을 품고 나눔으로 키우는 상생의 바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축하메시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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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메시지

제18대 대통령선거 과정 속에서 다수 유권자의 지지로 당선된 박근혜 당선자의 대통령 당선을 대한불교진각종 진언행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약속한 당선자의 수많은 공약과 정책은 민족의 내적 성찰과 외적 이해의 틀 속에서 새로이 구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경제성장 속에서 우리 민족은 비우지 못하고 채우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넘침을 비우지 못하고 부족함을 채우고자 저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의 과제이자 제 18대 대통령이 나서야할 공공의 문제일 것입니다.

이제 분별로 나누어진 민족의 갈등과 대립 현상을 이해의 장으로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이해는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덕목이자 서로의 아픔을 품고 나눔으로 키우는 상생의 바탕입니다.

인위적인 통합이 아닌 자발적인 이해의 장을 키워 사회적 역량을 키울 때 우리는 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남북의 문제도 서로의 자리와 위치 그리고 국제적 관계를 연기적으로 이해할 때 신뢰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신뢰는 인류 평화를 향한 행동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박근혜 당선자의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을 대한불교진각종 진언행자와 함께 축하드리며, 연기적 이해를 바탕으로 민족의 신뢰를 키우고 인류 평화의 구현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서원합니다.

불기2556(2012)년 12월 20일
대한불교진각 통리원장 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