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총장 정병조)가 겨울방학 동안 재학생 60여명에게 3백만원씩 총 1억8천만원의 해외어학연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재학생 30명이 참가할 수 있는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학생 30명에게 각 2백만원씩 총 6천만원의 해외봉사활동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금강대학교는 재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과 국제적 소양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내달 1월 7일~18일까지 12일간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질 계획이다. 이번에 해외봉사활동에는 왕복항공권 및 숙식비, 교통비, 현지 봉사활동 진행비 등의 일체 비용을 포함시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교육봉사(위생교육, 예체능교육, 언언교육 등), △노력봉사(환경미화, 벽화작업, 시설보수 등), △문화교류(현지 생활체험 및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수정예’ 특성화 전략으로 운영되는 금강대 재학생이 330여명 중 4분의1 이상의 학생들이 이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어학연수(60명) 및 봉사활동(30명) 프로그램에 참여 장학혜택을 누리게 된다.

정병조 총장은 “대학의 건학이념 구현하고 대학의 국제화․세계화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개교 10주년을 맞은 금강대학교의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성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