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정토사의 선용 스님이 ‘우리말 예불 1집’ CD를 발매했다.

우리말 예불 1집에는 ▲우리말 새벽 예불문 ▲우리말 아침 발원문 ▲우리말 반야심경 ▲우리만 천수경 ▲정토선염불(관음정근) ▲우리말 법성게 등 6개의 예불이 수록됐다. 기존 한문 예불문의 운율을 그대로 살려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한 우리말 예불은 최근 예불의식을 우리말로 하는 사찰이 늘어가는 추세에 발맞춘 것으로 포교현장의 한글의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용 스님은 “불자님들이 예불문의 참 뜻을 알지 못하고 입으로만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이제 한글 의례의 시절인연이 도래한 것 같아 우리말 예불 1집을 정식 음반으로 발매했다”고 전했다.

선용 스님은 1993년 조계종 제9교구 팔공산 동화사로 출가 후 제방 선원에서 10여년 간 수선안거하고 2006년 포교를 시작으로 현재 청주 정토사 포교원에서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 정토선회 017-432-1159, http://cafe.daum.net/Jeongt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