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생에게 한국전통문화의 멋과 정취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소통하는 자리가 충남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 마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 스님)은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2차 한국사찰음식 나눔캠프-아름다운 인연(因緣)’을 개최한다.

한국과 외국의 대학생 200여 명이 참가하는 나눔캠프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는 연잎밥·사찰김치 등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과 전통등 만들기 등이 준비돼있고, 참여형 프로그램은 ‘나눔콘서트-으라차차! 청춘들아! 전통대북공연 및 대학교 댄스동아리, 아카펠라 그룹, 대학교 응원단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나눔캠프 참가자들은 천년고찰 마곡사를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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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이 주최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 여성이 연꽃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앞으로도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며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