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韓流)에 빠진 프랑스 팬들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화전등사에서 열렸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 스님)은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와 ‘한류관광상품(Voyage Hallyu, 한류 여행)’을 개발한 ‘캅코레’ 여행사 등과 함께 프랑스 한류 팬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프랑스 팬들은 전등사 포교국장 해인 스님의 지도하에 △절밥 공양 △타종 체험 △예불 및 108배 △참선 △걷기 명상 등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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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참가자들이 전등사 템플스테이에서 사찰 예절을 배우고 있다.

문화사업단 측은 전등사가 자리한 정족산 삼랑성 일대에서 진행된 ‘걷기 명상’에 참가자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보야지 한류’ 참가자들은 음악프로그램 관람 등의 케이팝 관광과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 서울시내투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