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국제 썸머스쿨(Dongguk International Summer School)’에 참가한 해외대학 학생들이 템플스테이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국대 측은 “지난 2010년 10명이 안됐던 템플스테이 참가인원이 올해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한국 문화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늘고 있다. 한류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썸머스쿨 참가 해외대학 학생들은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용주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크게보기

사진제공= 동국대 홍보실

미국 뉴멕시코주립대(University of New Mexico), 안젤로주립대(Angelo State University)에서 온 2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영국, 네덜란드, 루마니아, 태국, 호주 등에서 썸머스쿨에 참가한 30여명의 학생들은 용주사에서 새벽예불, 발우공양, 108배 다양한 불교문화체험을 경험했다.

한편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국제 썸머스쿨에 참가한 100여명의 해외대학 학생들은△불교 △영화영상학 △경찰행정학 △ 커뮤니케이션학 △경영학 등의 강좌를 듣는다. 이와 함께 이들 학생들은 템플스테이 체험과 더불어 △난타공연 △한국 프로야구 경기 관람 △북한산 등반 △DMZ투어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