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주지 범각 스님)가 동국대학교에 통 큰 기부를 했다. 동국대 측은 “7월 11 일 참배 차 대흥사에 간 김희옥 동국대 총장에게 대흥사 주지 범각 스님이 총무국장 석운 스님을 통해 1천만 원의 제2건학기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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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흥사 재무국장 종성스님, 동국대 김희옥 총장, 대흥사 총무국장 석운스님

범각 스님은 “종립대학의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 같은 기부를 행했다. 이에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학교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한국 불교 발전과 불교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흥사는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조계종 제 22교구본사로 조선불교의 중심 도량이었으며, 호국 불교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도량이다. 최근에는 선 수련회, 영어 템플스테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포교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