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새로운 흐름을 일으키고 있는 대승정법 재가결사 법림(法林)이 법림 본부 개관 마련을 기념해 불자들에게 요긴한 공부를 위한 여름특강 ‘의상조사 법성게’를 마련했다. 개강은 7월 13일(금요일) 오전 11시이며, 장소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1층 법림본부 교육관이다. 강의는 총 4회이며 매주 금요일(7월 20일, 27일, 8월 3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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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의 선지식'으로 알려진 법림의 스승 적연 이제열 법사의 설법 모습. 사진=미디어붓다 자료사진

의상조사 법성게는 대부분의 불자들이 즐겨 독송하거나 암송하는 것으로 거의 모든 불교의식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많이 접하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에서 원효와 함께 최고의 고승으로 손꼽히는 의상대사가 지은 게송으로 알려진 법성게는 그러나 그 깊은 뜻을 제대로 알고 있는 이가 드물다. 설사 알고 싶더라도 그 의미를 정확하게 해설해주는 곳이나 선생님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점을 감안해 ‘재가의 선지식’으로 알려진 법림의 스승 적연 이제열 법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강을 개설한 것이다.

적연 이제열 법사는 “의상조사 법성게는 모든 제법이 본래부터 화엄의 정토이고 부처의 세계라는 것을 명확하게 드러낸 가르침”이라며 “인연으로 이루어진 중중무진의 법계가 마음의 나툼이며 그대로가 정토이고 부처라는 것을 핵심을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법구이고, 방대한 화엄경의 세계를 그 정수를 가려뽑아 요약한 가르침을 쉽고 재밌게 불자들에게 강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여름, 찌는 무더위를 재가선지식의 청량한 강설을 통해 화엄의 바다로 푹 빠지는 멋진 경험으로 이겨내기를 강추한다. 문의 02)737-8227 법림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