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 불교향기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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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타사)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천년고찰 미타사에서는 지난 9월 27일 지역주민 소통과 통합을 위한 제3차 미타사 느티나무 문화축제 '가을향기, 불교향기 함께 즐겨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불교 전통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불교 전통문화 체험부스는 △연꽃 등 만들기 △단청 부채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 △냅킨아트 파우치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종이 연꽃 만들기 △부처님 말씀 족자 만들기 △소원지 걸기 △부처님 되어보기 △명상수행(올바른 절 하는 방법 배우기) 등 총 10개로 운영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지 상덕 스님은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서울 도심 사찰이 지역주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불교가 종교적 배경이 다른 이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문화로 자리 잡고, 모두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