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 기념사업’의 일환으로᠁10월 17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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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선왕조실록의궤선양회와 강원문화연구소는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환지본처 3주년을 맞아 평창군이 기록문화도시로서 역사문화 자산을 폭넓게 활용하여 관광문화 브랜드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역사 교육, 문화유산 보존, 공동체 강화, 관광 촉진, 전통의 가치 재조명 등을 기획한 ‘제3회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사고본 기념사업’을 불기 2569(2025)년 10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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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월정사 성보박물관 강의동에서 <사명당에 대한 대중적 기록과 기억>을 대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사)조선왕조실록의궤선양회 이사장 겸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명당과 오대산-월정사 법맥에서 사명당의 위상과 오대산사고 설치에서의 역할> 김풍기 강원대 교수 ▲<조선 후기 사명당에 대한 야사적 기록과 그 의미> 김일환 동국대 교수 ▲<사명당 유정 진영의 현황과 특징> 박도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 ▲안세현 강원대 교수 <한말~일제 강점기 사명당에 대한 기억의 양상과 그 의미> ▲이순욱 부산대 교수 <해방 이후 사명당 서사의 전통과 매체 전환> ▲진복규 포항고전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사명당 유묵의 현황과 특징> 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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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오대산사고로 옮겨오는 행렬을 재현하는 ‘조선왕조실록의궤 이안행렬’ 행사가 진부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진행된다.

행렬에는 평창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평창관광문화재단, 평창 8개읍면 민속보존회, 오대회, 진부축제위원회, 진부면민, 취타대, 행렬팀 등 약 300여 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10월 18일(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마당에서 일주문(약 1Km)에 걸쳐 조선왕조실록에서 전하는 세조의 강원도 순행 재현하는 ‘세조어가행렬’이 진행된다. 행렬은 평창군민, 대학생전법단이 교통, 행렬 통제는 국립공원사무소, 진부파출소, 자율방범대, 만월봉사단이 맡아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