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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제1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당선작 발표
염정우 기자 bind1206@naver.com 2025-10-14 (화) 15:29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구상진)은 불교의 현대화 · 생활화 · 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불교를 오늘의 현실에 맞게 연구하고 수행하는 연구자(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던 <제12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에 대한 최종 당선작 21편을 확정하고, 오늘(10월 14일 오후 2시)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제12기 증서 수여식에는 각 부문별 대표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번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는 지난 6월 공고를 낸 이후 8월 중순까지 접수된 총 55편(학술 31편, 콘텐츠 24편)의 학술 및 콘텐츠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술 부문 12편과 콘텐츠 부문 9편 등 총 21편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술 부문에 저서 3편과 번역서 9편을, 콘텐츠 부문에 행프로그램 개발/실행 9편이다.
제12기 상금 총액은 1억 4,260만 원이며, 최종 선정된 당선자와 당선 단체에게는 각각 1,0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자는 약정서 체결을 통해 결과물을 2년 이내에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물 중 일부는 심사를 거쳐 향후 총서(대원불교학술총서, 대원불교문화총서)로 발간된다.
제12기 당선작 상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모 당선작 선정 결과 ① 학술 부문(12편) - 저서(3편) * 이승종(연세대 철학과 교수), <(가제)철학적 동역학> 집필, 1,000만원 * 이진영(동국역경원 팀원), <조선시대 간화선 수행체계의 전승과 현대적 의의> 집필, 1,000만원 * 한국명상지도자협회(대표 : 적경 스님), <선명상으로의 초대 – 마음 평안과 지혜의 길> 집필, 1,000만원 - 번역서(9편) * 강병화(프리랜서 번역가), * 고수연(프리랜서 번역가), * 권선아(공감과자비연구소 소장), * 김충현(전 춘천불교방송 국장), Exploration of Buddhist Meditation (삼매의 체험 : 불교 명상에 대한 심층 탐구)> 번역, 800만원 * 우정석(프리랜서 번역가), * 이명원(프리랜서 번역가), * 이산(프리랜서 번역가), * 이은주(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임의), * 이혜진(전남대 심리학과 교수), ② 콘텐츠 부문(9편) - 수행프로그램 개발/실행 * 김성구(남룡 스님, 전등사 교무국장), <팔정도 기반 명상 수행법>, 500만원 * 김종훈(진선여중 교사), <청소년 불교 인성 워크북>, 500만원 * 박지윤(범준 스님, 동국대 선학과 석사과정 재학), <들숨날숨 명상카드를 이용한 코칭 프로그램>, 500만원 * 엄미경(명준 스님, 동화사 승가대학 치문반 사미), <간화선 참선 프로그램; 디지털 선도반>, 500만원 * 이철(범진 스님, 동명대 선명상치유학과 겸임교수), * 이화(지성 스님, 청룡사 법사), <탈집착을 위한 죽음명상(DDM) 프로그램>, 500만원 * 임상락(일윤 스님, 동국대 전법특임교수), <이 뭣고? - 질문하는 뇌, 깨어나는 나>, 500만원 * 임준형(금몽 스님, 해인사승가대학 재학), <"이 마음이 무엇인고?" 8주 마음 알아차림 선(禪)명상 프로그램>, 500만원 * 정재헌(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연구소 선임연구원), <지관수행프로그램>, 500만원 |
한편,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는 제1기~제12기(2020년~2025년 하반기)까지 224편에 대해, 총 18억 2,520만 원을 지원했으며, 공모 당선작은 총서 출간 작업을 통해 현재까지 <대원불교학술총서> 37종과 <대원불교문화총서> 10종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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