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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다연)은 지난 9월30일, 복지관 운영위원장 회룡사 주지 성진 스님의 집전으로 ‘2025년도 을사년 추석 합동차례’를 봉행했다.

명절 합동차례는 의정부 관내 복지기관 중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만 진행하는 특화사업으로, 명절에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상에 대한 음덕을 기릴 수 있도록 매 명절마다 봉행하고 있다.

이번 추석 무료 합동차례를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형편상 차례를 지내기 어려웠는데, 복지관 덕분에 부모님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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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산노인종합복지관)

복지관 운영위원장 회룡사 주지 성진 스님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올리는 차례는 형식보다도 그 뜻이 더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다연 관장은 “가족과 떨어져 계시거나 형편상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어르신과 주민분들이 복지관에서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고 함께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한 복지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송편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한마당 등 추석 특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여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