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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팀)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는 9월 30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대종사) 본부 회의실에서  환자치료비 지원금으로 상금 8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故서승범 선수 모친 정연정 동국대 교수와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 운영위원장인 개그맨 한민관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4번째인 이 전달식은 고인의 헌신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취지이다.

고(故) 서승범 선수는 생전에 모터스포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던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기념 사업회는 그러한 그의 뜻을 사회적으로 이어가려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기념 사업회 대표로 상금을 전달한 故서승범 선수와 절친이였던 한민관 선수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서로 활동을 시작하여, 2015년 슈퍼레이스 N9000 클래스 챔피언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민관은 레이싱 외에도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에도 참여하여 고인의 가치를 실천 사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서 선수 어머니인 정연정 동국대 교수는 “아들이 평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려던 마음이 컸기 때문에 그 뜻을 이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념 사업회의 연례 기부 활동과 시상 사업이 모터스포츠와 공익의 가교 역할을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