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워킹, 단체 퍼포먼스, 백효은 트리오의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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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리온 퍼스널 브랜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복지관에서 신노년 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담은 특별한 무대가 열려 눈길을 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2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신노년 퍼스널 브랜딩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 퍼스널 브랜딩 아카데미 '이리 온(ON)' 프로그램의 교육생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이 발견한 가치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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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들이 모델워킹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리 온(ON)'은 신노년 세대의 자기 발견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국민연금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6개월간 운영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퍼스널 브랜딩 발표 ▲모델워킹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당당히 드러냈다. 

페스티벌 마무리는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예술로 동행」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백효은 트리오의 ’영화 속 재즈 OST’ 공연이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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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효은 트리오'가 축하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중림종합사회복지관)

페스티벌 참여자 김O자(75세)은 “‘이리 온(ON)’은 은퇴 후 자존감을 회복하고 남은 삶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 프로그램이었다”며, “이번 무대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출발점이 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신노년 세대가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삶의 무대를 당당히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노년 세대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