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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洲 作, 영산회상도초(靈山會上圖草), 지본수묵(紙本水墨),  95×61cm,  1979년
 

사단법인 단청문양보존연구회에서는 오는 10월 13일(월)부터 10월 19일(일)까지 불일미술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빛의 이야기: 단청」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명예보유자인 소운 김용우 이사장을 비롯한 (사)단청문양보존연구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하여 불화·단청 등 우리나라 전통미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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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作, 시방천불도 (十方千佛圖), 면본채색,  209×191cm, 1996년

이번 전시는 초대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제48호 단청장 기능보유자였던 고 월주 원덕문(故 月洲 元德文) 스님이 설립한 사단법인 단청문양보존연구회(이사장 김용우)와 흥천사불화소(소장 각밀 스님)가 함께 기획한 전시다. 고 월주 원덕문 스님은 1800년대 후반에서 1931년까지 서울·경기 및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화승 완호당(玩虎堂) 낙현(洛現) 스님의 제자로 서울 돈암동 흥천사에서 월주고전미술전수원을 개원하여 많은 불교미술작가를 양성함은 물론 (사)단청문양보존연구회를 창립하고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현 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통미술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공헌을 하였다. 지금은 월주 원덕문 스님의 수제자인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명예보유자인 소운(素雲) 김용우(金容宇) 선생이 단청문양보존연구회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월주 스님의 화풍을 보존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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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곤作, 복(福), 종이바탕에 수묵 · 석청·금분  30×30cm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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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作, 극락고양이 시리즈_연꽃, 장지에 채색  22.7x15.8cm  2025년

이사장 김용우(국가무형유산 단청장 명예보유자) 선생은 “이번 전시가 전통미술이 널리 퍼지고 계승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통 단청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단청을 모티브로 한 등 만들기, 노리개 만들기, 부채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멋과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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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민作, 사유(思惟), 비단에 금니  45.3×20cm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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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울作, 수월관음도, 먹바탕에 금니  100×60cm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