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끝이 아닌 시작, 삶을 디자인하는 신노년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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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노년 세대가 자신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퍼스널 브랜딩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오는 20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신노년 퍼스널 브랜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 퍼스널 브랜딩 아카데미 ‘이리 온(ON)’의 참여자 30명이 무대에 올라, 자신이 발견한 가치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리 온(ON)’ 신노년 세대의 자기 발견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국민연금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6개월간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게 된다.

페스티벌에서는 수강생들의 ▲퍼스널 브랜딩 발표 ▲모델워킹 ▲단체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예술로 동행」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백효은 트리오의 ’영화 속 재즈 OST’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리 온(ON)’ 프로그램을 수강한 전O영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신노년 세대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스스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는 존재임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무대를 즐기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노년 퍼스널 브랜딩 페스티벌’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02-362-334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