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적문 스님, 원효대사 체험관 참선기념찰영
 

대한불교조계종 수도사(주지: 적문 스님, 평택소재)는 오는 8월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민관군 상생 협력과 소통을 위한 사찰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허성재 제2함대 사령관과 부인, 군인 가족 40여 명(12가족)이 참여하여 사찰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체험은 사찰음식 명장이자 지난 8월 1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사찰음식 국제학술 세미나 기조 강연을 한 적문 스님이 직접 지도한다.

체험 요리는 옥수수 장떡과 연근 지침으로 준비된다. 

옥수수 장떡온 구수한 맛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농번기에 마을 어르신들이 간식 삼아 즐겨 드시던 추억의 음식이다. 

그리고 연근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재료로, 불가에서 귀하게 여겨지고 건강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크게보기

옥수수 장떡

크게보기

연근 지침(사진=수도사)
 

이번 행사는 사찰음식을 통해 군인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자, 원효대사의 무애일심화쟁 사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또한. 사찰음식은 내년도에 적문 스님이 참여하는 4부작 다큐멘터리 방송으로도 제작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은 “이번 사찰음식 체험은 건강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일 뿐 아니라, 군인가족과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사는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