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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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 7월 25일 혹서기를 대비하여 폭염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여름’을 진행했다. 

‘내 손 안의 여름’ 프로그램은 2025년 하계방학 사회복지현장실습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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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온열질환(열사병, 열실신)의 증상과 위험성, 폭염 시 수분 섭취와 그늘 활용법, 여름철 안전수칙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어르신들은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는 손수건을 장식하여 자신만의 손수건을 제작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각자의 손수건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열사병 증상이나 대처법을 몰랐는데, 이번 교육으로 물 마시기가 중요하고, 손수건으로 몸을 시원하게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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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산노인종합복지관)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심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실습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폭염과 같은 기후 변화에 대비하여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