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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7월 24일 오후 5시 서울 관악구 소재 동명아동복지센터(센터장 김광빈)를 찾아 자장면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에도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방문해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첫 방문 당시 ‘봉사와 복지의 책임을 다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고 이번에 그 약속을 실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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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나눔봉사활동에는 종단 관계자를 비롯 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스님을 비롯한 회원 스님들이 함께 했다. 

또한 한국불교태고종 복지재단과 한국미래복지재단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속적인 나눔과 동행’을 주제로 어린이를 위해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봉사자들은 이날 사랑과 정성을 담아 아이들을 위해 직접 자장면을 조리하고, 음식을 하나하나 성심껏 나르며 온기를 나눴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59명의 원생과 관리자 포함 50명의 선생님들이 근무하고 있는 아동전문 보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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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불교태고종 홍보국)
 

한국불교태고종 복지재단 관계자는 “4월 행사 이후에도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연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이번 방문을 기획했다”며 “한 번의 봉사가 아닌, 꾸준한 관계 형성과 실천이 불교 복지의 참된 길”이라고 밝혔다.

한국불교태고종은 복지재단을 중심으로 보육시설 방문, 물품 지원,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복지재단이 추구하고 있는 정신의 하나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일상 속 자비 실천이야말로 불교계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복지’라는 점을 내세워 기회가 주어지고 인연이 닿는 곳마다 복지활동을 폭넓게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