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9일(화)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 “65년 체제 너머의 한일 우호 관계 재정립을 향하여”(이하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이전 정부의 강제징용 관련 제3자 변제 방안 강행,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 등 한일 역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 걸음 더 나아간 한일 관계 정립을 위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국회 역사정의포럼, 한일평화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용산불교역사문화계승추진단이 주관하고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가 후원한다.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의 사회로 진행하는 학술토론회에서는 ▲강창일 전 주일대사가 ｢한일 관계 재정립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서 ▲이신철 한일평화포럼 운영위원장이 ｢보편 가치에 입각한 한일 관계 재구축 방안 검토｣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하며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이 ｢한일 관계와 불교계의 역할: 유골 봉환 문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한다. 

다음 순서로, 김경록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 남기정 서울대학교 교수, 오태규 전 오사카총영사, 대한불교조계종 종책특보 우봉 스님,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한혜인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