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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청년회(회장 김보성)에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회원들 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불기 2569(2025)년 4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소재 백제사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봉행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예 심리치료’, ‘불교 OX 게임’, ‘음악 공연’, ‘수계식’, ‘제등행렬’, ‘컵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과 FOOD-ZONE을 운영하여 맛있는 먹거리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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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식
 

‘제주불교청년회’는 2015년 4월 제주도에서 청년불자 포교를 위해 창립되었고,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제주불교청년회에서는 어린이,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일반 불자들을 위한 포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대표적으로 2018년 13개국 200여 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한 “IBYE(국제불교청소년 교환캠프)”를 개최하여 한국불교를 알리고 세계 청소년들과의 교류의 장을 열었다.

그리고 2019년부터 시작된 ‘제주특별자치도 사찰문화해설사회’ 양성과정은 탄탄한 강사진과 수준 높은 불교 강좌로 지역사회에서는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포교로는 매년 겨울 사찰 투어를 겸한 ‘아빠와 함께하는 스키캠프’, 그리고 정기적으로 제주지역 사찰과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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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심리치료
 

또한 매년 상·하반기 기도 법회를 봉행하여 회원들의 동참금으로 불교국가인 스리랑카, 부탄, 네팔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대학생들에게 사찰의 안내와 해설을 맡김으로써 사찰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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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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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등행렬(사진제공=제주불교청년회)
 

제주불교청년회 관계자는 “이번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다시 한번 더 도약하는 청년 불자들의 신행단체로 거듭나고자 다짐했다”라며, “2025년 상반기 금강경 21일 기도를 시작으로 천수경 목탁 습의, 반야심경 비즈 만들기, 인견이불 만들기, 성지순례, 불교 교리 특강, 하반기 100일 기도와 전국 선원•강원 감귤 보내기 사업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